영화 나폴레옹 관람 전 포인트 3가지, 피라미드에 대포 발사? 나폴레옹 키 오해(프랑스, 군대, 오 나의 조제핀)

나폴레옹의 유언으로도 참 유명한 단어가 있습니다. "프랑스, 군대, 오 그리고 나의 조제핀이여..."

 

 

정말 유명한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함께 호흡했던 명감독 리들리 스콧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명작 '나폴레옹'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나폴레옹의 생애는 곧 현대사의 시작이었고,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다시 쓴 인물이었기에 여러 방면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글래디에이터(호아킨 피닉스) / 리들리 스콧 /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

 

프랑스 황제까지 자리에 올랐지만 한 여자에게 집착하는 이색적인 모습까지 함께 담은 나폴레옹 영화.

- 격변하던 18~19세기 유럽의 사회상 군사 지도자의 모습

- 아내 조제핀(여자)에 대한 광적인 집착

을 어떻게 그려나갔는지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나는 진흙탕에서 프랑스의 왕관을 되찾았고, 내 칼 끝에서 그것을 씻었다."

 

목차

1. 영화 나폴레옹 레전드 출연진
2. 나폴레옹 전투 장면 리스트 총정리
3. 나폴레옹 키 오해와 진실, 영화 관람 추천 포인트

 

영화 <나폴레옹> 기본 정보

- 장르: 전기, 역사, 전쟁

- 감독 및 제작: 리들리 스콧(Sir Ridley Scott)

- 제작사: Apple 스튜디오, 스콜 프리 프로덕션, 컬럼비아 픽처스

- 배급사: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코리아(+대한민국)

- 영화 러닝타임: 157분(2시간 37분)

 

가장 먼저 개봉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첫 주에 흥행 1위에 오르며 7000만 달러(한화 911억 원) 넘게 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11월,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한국은 2023년 12월 6일(수)에 개봉합니다.

 

 

1. 영화 나폴레옹 레전드 출연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역,  호아킨 피닉스

2019년 조커를 통해 아주 색다르며 엄청난 연기력 호평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가 이번 나폴레옹 보나프르트(Napoléon Bonaparte) 역을 맡았습니다.

프랑스 코르시카 섬 / 영화 <나폴레옹> 속 호아킨 피닉스

이번 영화는 프랑스를 기준으로 5시 방향 끝 섬에 있는 코르시카 섬의 하급 귀족 가문 출신의 포병 장교 군인으로, 프랑스혁명 시기에 벌어진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며 국민적 영웅이 된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쿠데타를 통해 제1 통령이 된 후 종신통령을 거쳐서 황제에 즉위하였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쿠데타 관련 영화 <서울의 봄> 다른 분위기의 쿠데타 영화로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제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아내 조제핀에게 보낸 열렬한 애정 공세에도 그녀의 외도를 막지 못하는 비운의 사내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절망적인 상황을 그리는지 영화 속에서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조제핀 드 보아르네 역, 바네사 커비

나폴레옹을 집착하게 만든 마성의 연인, 조제핀 드 보아르네(Joséphine de Beauharnais) 역은 아름다운 배우 바네사 커비가 맡았습니다.

 

"나는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야"라는 남편(나폴레옹)의 고백을 끌어낼 정도로 끝내주는 존재감을 뽐낸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권력 있는 남자, 인물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을 끝끝내 열지 못 했던 구구절절한 상황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나폴레옹의 조제핀 집착 현상을 정사 장면을 통해 몇몇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조제핀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격렬한 감정이 영화 장면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영화 나폴레옹 전투 장면 리스트

영화 <나폴레옹>에서는 나폴레옹의 신출내기 포병 장교 시절의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하면서 황제 레벨이 되었을 때 배우 호아킨 피닉스 특유의 냉철한 무덤덤한 표정으로 발포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엄청난 씬 스틸러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영화 <나폴레옹> 한 장면

 

이번 영화에서는 나폴레옹의 유명한 전투 6개를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워털루 전투 등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한 전투들의 승리와 패배를 그렸습니다.

 

화포를 활용한 공성전부터 나폴레옹 전술을 상징하는 전투, 소규모 사단 편지를 통한 난전 극복까지 엄청 다양한 전투 장면 보는 맛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

 

 

출처:&nbsp;KBS역사저널 그날(유튜브) / 워털루 전쟁

 

특히 나폴레옹의 커리어 중 가장 흑역사가 되기도 했고, 몰락까지 가져온 워털루 전투. 영국군이 프랑스 기마병을 궤멸시키는 네모반듯한 방진 대형의 전투는 진짜 일품입니다. 몰입도 있는 영화 감상을 위해 워털루 전투와 관련된 시각적인 영상 자료를 대략적으로 보고 가시면, 재미를 2배 이상 즐길 수 있습니다.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라나 섬으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가장 사랑했던 조제핀을 그리워하며 생을 마감합니다.

 

나폴레옹 유언, "프랑스, 군대, 조세핀"

 

완전 충격적인 방진 전략에 당한 워털루 전쟁 확인하기

 

3. 나폴레옹 키, 오해와 진실  영화 관람 추천 포인트

앞서 소개한 대로 영화 <나폴레옹>은 전쟁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대포 소리 등 아주 웅장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맥스 같은 경우,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음악, 클래식 피아노곡, 웅장한 합창곡 등 몰입도 있는 영화 연출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부터 끝내주는 영상미, 색다른 영화 전투 장면들로 인해 눈호강했다는 평이 아주 많습니다. 그 밖에 고독했던 한 인간의 모습의 나폴레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과 관련된 재미 요소, 키

일단 나폴레옹 키가 155cm 밖에 되지 않는다며, 아주 작았다는 설이 많지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게 작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상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퍼진 이유는 당시 적대 국가였던 영국의 뜬소문 전략 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의 최고 통치자인 나폴레옹을 '못생긴 난쟁이'로 묘사해서 풍자하고 가치를 하락시키는 작전을 시전 했습니다. 프랑스 당시의 성인 남성 평균 키가 164.1cm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나폴레옹은 건장하고 큰 편에 속했습니다.

 

 

장신의 근위병에 둘러 쌓여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몸매가 펑퍼짐하고 숏다리처럼 보였을 한 장면들을 누가 퍼뜨리면서 나폴레옹 키에 대한 해프닝, 오해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영국, 프랑스 그리고 유럽 등 하나의 단위 m, cm 등으로 통일된 것 없이 각자 나라에서 추구하는 길이 단위로 키를 환산했기 때문에 더 크게 부각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영웅, 독재자, 황제 이야기가 아닌 '인간 나폴레옹' 관점으로 전쟁과 전투 영화를 그렸다고 하니, 서사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오래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감상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나폴레옹 공식 메인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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