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시즌2 (5~8화) 분석...하다가 지쳐버린 흑역사 컨텐츠ㅋ...ㅋ

이야기가 좀 산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싶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정리하다가 만 정보들이 누군가에는 궁금할 정보가 될 수 있으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아~~

 

 

 

 

1. 스위트홈 시즌2, 5~8화 등장 괴물

아이와 함께 다니는 큰 머리 아기 괴물(5화)

정신 조종이 가능한 아이와 함께 다니며 작은 꼬리가 달린 골룸 같은 아기 괴물

 

 

잠실스타디움으로 단체 공격하는 기계 괴물 부대(5화)

전파(?)를 방해하는 괴물 설정인데 살짝 뜬금... 없어서ㅋㅋㅋㅋ...

인간에서 괴물화된 얘들도 잡기 어려운데, 기계 괴물을 너무 쉽게 처리해서 급당황

 

 

 

괴물화된 준일(6화)

본인의 엄마를 죽이고 폭주하는 준일, 당황하는 임 박사(배우 오정세) 줄행랑이 엄청난 대조 연출을 보여줬습니다.

괴물화 증상은 있었지만 코피나 환청같은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특이한 괴물 형태가 되었죠.

 

어느 순간 갑자기 영화 '알포인트' 분위기가 되어서 엄청 쫄렸습니다. 

 

 

군인 공포 한국 영화 알포인트 알아보기

 

 

이번에 등장한 스위트홈 시즌2 6화 속 준일을 통해 지금까지 완전히 다른 케이스의 괴물화된 준일 사례가 생겼습니다.

 

 

덩굴에 숨어있던 눈 큰 아기 괴물(6화)

아직까지 서이경(배우 이시영)에게 들키지 않은 상황

 

 

 

손 상처가 회복된 승완의 괴물 복선(6화)

스위트홈 세계관에서 괴물은 상처가 나더라도 회복된다면 괴물입니다. 손에 상처를 내서 회복되지 않는 여부를 통해 '아직은 인간'임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생존터에서 구분해 나갑니다.

 

또 한 번 생존했다는 본능적 즐거움 때문에 군인 앞에서 웃었다가 쿠사리 먹고 아니꼬운 표정으로 바뀌는 승완.

 

 

(흔히) 지나가는 괴물 떼샷(6화)

찬영과 은유가 빠진 구덩이 근처 위에서 괴성과 함께 괴물이 수시로 지나갑니다.

 

 

원숭이처럼 뛰어다니는 아기 괴물

(아이가 보호하는 아기 괴물)

 

 

탁인환 상사(6화)

가족을 죽인 그날부터 괴물화를 숨겨 온 군인, 특수 감염인 출신인 셈이죠.

 

 

차현수 괴물(6화)

와.. 솔직히 주인공 아니었나? 재등장 타이밍이 너무 늦게 등장한 것 같습니다.  

 

 

스위트홈 시즌(7~8화)

뒷부분만 공포물 자극용으로만 볼만했습니다. 다만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진짜 따로 떼어 놓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가 된 것 같습니다.

 

스위트홈 시즌2 이도현이 그나마 시즌1에서 맥을 이어가는 듯합니다. 2024년 여름이 궁금할지는... 음 잘 모르겠습니다.

 

 

2. 스위트홈 시즌2 서사 일부 정리

이번 스위트홈 시즌2는 원작과 별개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리지널 자체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전체를 보면서 '진실'을 대하는 각 인물의 태도들이 생각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진실' 그 자체보다 상황에 대한 해석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따른 인물의 심경 변화, 서사가 볼만했습니다. 다만 설득력 있는 서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린홈에서 잠실야구 경기장으로 확대된 베이스캠프

아파트 1동 크기의 그린홈에서는 모두 가 처음 마주한 아포칼립스 상황이다 보니 통제에 잘 따르고 밀실 공포가 극대화된 것이 특징인 반면, 생존 베이스캠프가 압도적으로 커진 잠실야구 경기장에서는 확실히 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기존 스위트홈 시즌1보다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도 있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신부님 다운 시그니처, 베드로 오른쪽 손

십자가로 그은 칼 상처(인간 증거)

 

무단 이탈한? 용석이 이슈

무전기랑 신호기를 갖고 있는 용석이.

 

지 반장(배우 김신록)

 

 

서이경이 상처 낸 아이의 왼쪽 팔, 검은 긴 상처

아이는 이경의 남편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없습니다.

 

괴물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쏜 화살을 맞아도 한 번에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아이는 순식간에 '성장'해서 새로운 인물로 진화한 것이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생각까지 읽어버리는 이 '아이'는 태어난 그 순간에 이경(엄마)의 마음속까지 그대로 다시 읽어버립니다.

 

이 아이는 상처가 생길 때마다 재생하면서 크게 성장해 버리는 순간, 전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엄마인 이경은 그 흔적으로 남긴 왼쪽 팔의 검은 긴 상처를 남기게 되죠.

 

 

 

나중에 알았지만 강철부대를 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스위트홈 시즌2에 등장한 육준서, 정종현 님이 나왔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분명 스위트홈은 괴물 보는 맛인데, 군인의 비중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오리지널 드라마의 색감이 많이 희석된 거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 달래며... 그나마 시즌2 초반에 등장한 괴물들 디자인이 다양해서 따로 한번 글 정리했습니다.

 

스위트홈 시즌2 초반(1~4화)에 등장한 괴물리스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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