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43222 지금까지 나온 레고 디즈니캐슬 3종 비교 총정리(레고71040 레고40478)

레고 디즈니캐슬(디즈니성) 제품은 2016년에 출시한 레고71040로 50만원대로 전설적인 시작을 했다.

 

중간에 보급형 사이즈로 레고40478도 나왔으며, 2016년에 출시한 제품과 비슷한 초대형 사이즈로 2023년 버전의 레고43222가 출시 되었다.

 

레고43222 출시가는 519,900원.

 

 

디즈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디즈니성을 자기 집에 이쁘게 전시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보고 만졌던 레고 디즈니성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해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 레고 디즈니캐슬을 구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단순 출시 순서(2016~2023)보다는 아래 목차에 요소별로 비교 분석을 했다.

 

목차

1.레고 디즈니캐슬 외관 스타일 비교(특히 지붕 색깔)
2.달라진 미니피규어 구성과 디즈니성 실내 공간

 

1. 레고 디즈니캐슬 외관 스타일 비교 (특히 지붕 색깔)

레고에서 출시한 디즈니캐슬의 세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디즈니 특유의 뾰족 지붕이다.

 

그리고 각 출시 제품 때마다 고려했던 색감을 비교해서 볼 필요가 있다.

레고71040(2016) / 레고43222(2023)

황금 첨탑은 동일한 펄(pearl)골드 색상으로 했지만, 2023년에 출시된 레고 43222 제품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색감이 진하게 표현되었다.

 

남색(네이비)의 뾰족 지붕을 갖고 있는 레고71040에서 좀 더 파랑파랑한 지붕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무래도 레고71040과 레고43222 사이에 출시된 미니 사이즈로 나온 레고40478 제품의 영향을 분명히 받은 듯 하다.

미니 디즈니 캐슬 레고40478

50,000원대로 출시된 레고40478에서 눈에 띄는 색깔이 바로 파랑파랑한 디즈니캐슬 지붕이다. 이 때 개발하고 선택한 색상이 레고43222에 영향받은 것 같아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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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파랑파랑 지붕에 어울리는 벽돌 색감으로도 기존 제품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레고43222 레고 디즈니성 제품의 새로운 색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전체적인 색감이 달라진 레고71040과 레고43222 벽돌 비교

 

처음 출시된 초대형 사이즈 레고71040은 가격대가 엄청 부담스럽고, 규모의 압박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들만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정말 '보급형'을 타겟으로 만든 레고40478(5만원 대 레고 제품)은 디즈니성도 알차게 구성했고, 상징인 미키마우스 미니피규어까지 1개 딱 장착했다.

 

 

어쩌면 레고40478의 보급형 디즈니캐슬 덕분에 새로 출시한 레고43222까지 덩달아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특히 새로 출시한 레고43222는 기존의 미니피규어 세트와 완전히 겹치지 않게 구성했기 때문에 기존에 디즈니캐슬(레고71040)을 샀던 이들을 타겟한 것도 눈에 띈다.

 

 

 

 

2. 달라진 미니피규어 구성과 디즈니성 실내 공간

레고71040 디즈니캐슬에서도 유지했던 미니피규어 컬렉션은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와 같이 커플세트다.

팅커벨을 하나 껴서 좀 더 피규어 컬렉션에 다양성을 넣어준 것도 센스가 있다. 월트 디즈니의 상징이기도 한 미키마우스 커플과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도널드덕(+데이지) 구성이 아주 희소성이 높다.

 

레고43222에 구성된 미니피규어 컬렉션은 어떨까?

쬐금 당황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디즈니 소속 커플세트로 완전 풀무장했다.

 

내가 디즈니를 이렇게 몰랐었나? 할 정도로 바로 떠오르는 인물 이름이 없을 정도로 조금 생소해 보이는 디즈니 커플 피규어 세트도 있었다.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백설공주+플로리안, 신데렐라+차밍 왕자, 티아나 공주+나빈 왕자, 마지막으로 라푼젤+플린 라이더이다.

 

특히 백설공주, 신데렐라 그리고 라푼젤 싱크로율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이건 별도로 피규어로 구입하려하는 사람들의 수요도 꽤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데렐라와 매칭된 차밍 왕자의 옷 디테일이 꽤 멋있다. 소품엔 유리 구두까지 표현된 거, 좋다.

 

 

레고 디즈니캐슬 대형 제품71040, 43222 의 실내 공간을 살펴보자. (참고로 5만원대의 레고40478 제품은 실내 공간이 따로 없고, 디즈니 성 모양 자체를 전시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레고71040 실내(뒷면) / 레고43222 실내(뒷면)

전체적인 구성은 차이가 없으나, 밑에 있는 1층 공간에 아치 모양이 3개에서 4개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엔 각 제품에서 출시된 미니피규어 시리즈와 어울리는 맥락으로 구성했다.

 

레고 대형 제품답게 각 공간의 디테일이 끝내준다. 하나씩 확대해서 보는 맛이 있다.

 

레고71040 실내 공간, 성에서 볼 법한 일상 물건들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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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43222 실내 공간, 무도회 공간도 보인다. 지붕 끝에는 폭죽이 터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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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2016년에 첫 출시된 레고71040제품부터 보급형 스타일의 레고40478 그리고 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레고43222까지 확인했다.

 

(왼쪽부터) 레고71040 / 레고40478 / 레고43222

중간에 출시된 5만원 짜리 보급형 레고40478 제품은 레고 초심자가 입문해도 전혀 부담이 없지만, 양 사이드에 있는 초대형 제품들은 구매 전에 어디에 전시하고 어떻게 멋지게 꾸밀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다.

 

레고사에서 공개한 이미지들만 보아도 크기감이 장난이 아니다.

 

 

 

레고43222

근데 딴 건 모르겠고, 진짜 색감이 너무 이뻐서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레고 디즈니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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